밤새 뒤척였네. 서진이는?
- 글번호
- 936
- 작성자
- 윤박사
- 작성일
- 2021.07.13 08:15
- 조회수
- 464
- 공개여부 :
- 공개
사랑하는 서진아~~
장마뒤의 여름밤이 꽤나 후덥지근 하구나.
그래서 아빠는 밤새 자다깨다 뒤척였어.
서진이는 밤에 잘잤어?
거긴 항상 좋은 날만 계속되어서 괜찮겠지?
그랬으면 좋겠다.
오늘 낮도 무척 더울거같네.
어제 저녁은 신선생님과 패북으로 잠깐의
인사를 나눴어.
오늘 절에 가신대. 서진이를 위해 기도하러 가신대.
감사한 선생님이 또 계신다 그치.
우리 서진이는 이승에 있는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기운과 밝고 좋은 인상을 참 많이도 남겨줬네.
우리 서진이 참 대견하구나.
그래서 모두들 우리 서진이는 좋은 곳으로 가서
근심걱정없이 살꺼라고 믿고있는가보다.
참 다행이다.
오늘은 아빠랑 자주 시켜먹든 마라탕 가져갈께.
예전엔 붉은색 음식을 올리는게 아니라 그랬었는데
요즘은 제례예법도 시대에 맞춰 변해간대.
살아생전에 좋아했던거면 괜찮대.
그래서 아빠도 그렇게 하려고 챙겨가.
마라탕 먹으면서 옛날얘기 하자꾸나.
있다가 봐, 사랑하는 나의 막내딸~~
장마뒤의 여름밤이 꽤나 후덥지근 하구나.
그래서 아빠는 밤새 자다깨다 뒤척였어.
서진이는 밤에 잘잤어?
거긴 항상 좋은 날만 계속되어서 괜찮겠지?
그랬으면 좋겠다.
오늘 낮도 무척 더울거같네.
어제 저녁은 신선생님과 패북으로 잠깐의
인사를 나눴어.
오늘 절에 가신대. 서진이를 위해 기도하러 가신대.
감사한 선생님이 또 계신다 그치.
우리 서진이는 이승에 있는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기운과 밝고 좋은 인상을 참 많이도 남겨줬네.
우리 서진이 참 대견하구나.
그래서 모두들 우리 서진이는 좋은 곳으로 가서
근심걱정없이 살꺼라고 믿고있는가보다.
참 다행이다.
오늘은 아빠랑 자주 시켜먹든 마라탕 가져갈께.
예전엔 붉은색 음식을 올리는게 아니라 그랬었는데
요즘은 제례예법도 시대에 맞춰 변해간대.
살아생전에 좋아했던거면 괜찮대.
그래서 아빠도 그렇게 하려고 챙겨가.
마라탕 먹으면서 옛날얘기 하자꾸나.
있다가 봐, 사랑하는 나의 막내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