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아 너무 오랜만에 왔지ㅠㅠㅠ미안해 연휴가 길었잖아 출근하니까 일이 산더미더라..아그리고 좋은 소식이야!!한화 10연승 했어 너 거기서 응원 엄청 열심히 하나보다 !! 너랑 같이 야구얘기도 하고 야구장도 가고 싶다 대전시장도 가서 그 떡볶이 먹고싶다 알지 우리 둘다 백수일때 거기 갔다가 그 앞에 카페가서 망고케익 먹었잖아 ㅋㅋㅋㅋ우리는 역시 백수가 맞다면서 ..그때 너랑 맨날 영상통화하면서 너가 나 요리하는거 알려줬는데 ..요즘은 뭔가 쉬는날이 있어도 너가 없어서 허전해 딱히 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너생각도 많이 나서 오히려 일많은게 더 다행이라는 생각도 할때도있어 그래도 이렇게 가끔와서 추억들 얘기하면 그때 생각나기도 하고 너도 그때 생각들하면서 웃을꺼 같아서 좋다!! 날이 딱 시원해져서 너가 딱 좋아할 날씨야! 보고싶다 소정아 꿈에 좀 나와줘 얘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