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아 나 왔어
- 글번호
- 6527
- 작성자
- 하영
- 작성일
- 2025.05.03 20:27
- 조회수
- 120
- 공개여부 :
- 공개
소정아, 나 하영이야! 나 왔어
그동안 잘 지냈어?
며칠전에 홈페이지에 들어왔었어 들어왔다가 나중에 웃으면서 편지 쓰려고,
그래야 니가 더 좋아할 것 같아서 그때 다시 오려고 했는데 그럼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오늘 왔어
나는 그동안 니가 떠난걸 믿기싫어서 부정의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
니가 내 곁에 없다는 느낌을 받기 싫어서 내 이기심에 너한테 매일 카톡을 했었어 출근하면 출근한다고, 밥 먹으면 밥 먹는다고, 날씨가 추우면 춥다고, 꽃 피면 꽃 핀다고.. 너였으면 이랬겠지 라고도 하고..
직장 동료들도 가끔 나보고 괜찮냐고 물어봐 근데 사실 나 하나도 괜찮지가 않아 그런데 나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괜찮아질테고, 살아질텐데 너는 괜찮지 않다는게 마음이 너무 아파.. 왜 하필 너일까 왜 라는 의문을 던져도 달라지는게 없는게 너무 마음이 아파..
소정아, 나는 여전히 니가 보고싶고 그리워 그리고 미안해 많이
그동안 잘 지냈어?
며칠전에 홈페이지에 들어왔었어 들어왔다가 나중에 웃으면서 편지 쓰려고,
그래야 니가 더 좋아할 것 같아서 그때 다시 오려고 했는데 그럼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오늘 왔어
나는 그동안 니가 떠난걸 믿기싫어서 부정의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
니가 내 곁에 없다는 느낌을 받기 싫어서 내 이기심에 너한테 매일 카톡을 했었어 출근하면 출근한다고, 밥 먹으면 밥 먹는다고, 날씨가 추우면 춥다고, 꽃 피면 꽃 핀다고.. 너였으면 이랬겠지 라고도 하고..
직장 동료들도 가끔 나보고 괜찮냐고 물어봐 근데 사실 나 하나도 괜찮지가 않아 그런데 나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괜찮아질테고, 살아질텐데 너는 괜찮지 않다는게 마음이 너무 아파.. 왜 하필 너일까 왜 라는 의문을 던져도 달라지는게 없는게 너무 마음이 아파..
소정아, 나는 여전히 니가 보고싶고 그리워 그리고 미안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