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너한테 가는데 사진도 가져가고 싶어서 가능한지 확인해보려고 홈페이지 들어왔는데 이렇게 너한테 편지도 보낼 수 있었다니…이제야 알았다 소정아 미안해 자주자주 들어올게 ㅎㅎ나는 있잖아 아직도 너한테 전화하는게 버릇이 되서 퇴근만 하면 너번호를 누르게 된다..난 너가 가고 나서 단 한번도 너 생각이 안난적이 없어 어딜가도 다 너랑 갔던 곳이고 또,가기로 약속 했던 곳들 뿐이더라..참 이렇게 보면 대전도 작아작아 그치? 이번주에는 야구장을 다녀왔거든?? 우리 왜 신구장 생기면 꼭 오기로 했었는데 너한테 보여주려고 내가 사진도 찍고 눈으로 다 담았어..룰도 모르는데..옆에서 너가 맨날 알려줬는데..한화 지금 아주 상승세야!!너 위에서 야구만 보는건 아니지!?근데 왜 내꿈에는 한번도 안와???내가 너 마지막 보러 못가서 삐져서 그런거 아니지??제발 와서 나랑 얘기좀 해줘..나는 친구도 없는데 너 나중에 나 애기 생기면 이모해주기로 해놓고 그렇게 먼저가면 나진짜 앞으로 누구랑 학창시절 얘기하고 말도 안되는 웃긴 이야기 하지??그냥 하루라도 좋으니까 하루종일 카페에서 너랑 수다떨고 싶다 난 아직도 너가 내옆에 없는게 안믿겨 .. 내 단짝칭구야 넘 보고싶고 자주올게 너 그래도 내가 10개는 쓰면 솔직히 1번은 꿈에 와야하는거아냐?기대할게 길소정!!!주말에 언니가 간다 보고싶어도 참고 곧 보자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