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아~ 오늘은 화요일이야...
오늘 누나가 못 가봐서 미안해..
우리 우진이 이미, 좋은 곳에 갔겠지만, 더더더 좋은 곳에서 우리 지켜봐죠!! 누나는 매일 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얘기하고 있거든~ 누나 이야기도 잘 듣구!!
우리 우진이 오늘은 뭐하면서 보냈니?
하늘이 엄청 맑았는 데, 네가 있는 곳도 맑았지?
네가 있는 곳은 춥지 않았음 좋겠고, 무엇이든 마음대로 다 할 수 있는 곳이였음 좋겠어!!
우진아... 진짜 한번만 딱 한번만 제발 봤음 좋겠다. 그 시간이 짧다해도 누난 그 시간들로 힘을 낼텐데... 왜 이런일이 일어난걸까.. 착하디 착한 너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됐을까.. 다시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었음 좋겠다. 누구도 아파하지도, 슬퍼하지도 않게....
우진아... 네가 너무 보고싶다. 사진속에 너는 그대로인데 현실이 따라와주지를 않네...
우진아.. 오늘밤도 잘자 자!! 그래야, 꿈속에서 만나지 않겠니? 늘 우린 널 기다려...
우진아~ 우리 꼭 만나자!! 꼭!!
내 동생 우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