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 글번호
- 1712
- 작성자
- 큰누나
- 작성일
- 2021.12.07 20:47
- 조회수
- 544
- 공개여부 :
- 공개
우진아.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냈니?
여기는 오늘 조금 따뜻했어. 겨울이 아닌 것처럼.
작업하다가 네 생각나서 편지쓰러 들렀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네 생각을 해. 그리고 네 이름을 부르지.
누나가 네 이름을 부르면 큰매형이 옆에서 같이 네 이름을 부른다. 우진아, 하고.
거기에서 누나가 너 부르는 거 다 듣고 있는 거지?
우진아.
누나 꿈에도 좀 다녀가. 응?
너랑 얼굴보고 얘기하고 싶다.
우리 꼭 만나자, 알았지?
많이 보고 싶다. 내 동생.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냈니?
여기는 오늘 조금 따뜻했어. 겨울이 아닌 것처럼.
작업하다가 네 생각나서 편지쓰러 들렀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네 생각을 해. 그리고 네 이름을 부르지.
누나가 네 이름을 부르면 큰매형이 옆에서 같이 네 이름을 부른다. 우진아, 하고.
거기에서 누나가 너 부르는 거 다 듣고 있는 거지?
우진아.
누나 꿈에도 좀 다녀가. 응?
너랑 얼굴보고 얘기하고 싶다.
우리 꼭 만나자, 알았지?
많이 보고 싶다. 내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