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 몸보신 해야지
- 글번호
- 992
- 작성자
- 윤박사
- 작성일
- 2021.07.21 07:58
- 조회수
- 713
- 공개여부 :
- 공개
사랑하는 나의 딸 서진~
서진아,
오늘이 중복이래.
그래서 아빠도 서진이 몸보신 시켜주려고
새벽부터 삼계탕 준비하고 있어.
다음주면 우리 서진이 정말 먼길 떠나는데,
아빠가 우리 서진이 삼계탕이라도 먹고 힘내서
먼길갈때 편히 갈 수 있으라고...
그런 먼길 아니가고
아빠가 서진이 만날수 있을때까지
이승에서 머물러줬으면 좋겠지만
서진이를 기다리는 저승의 좋은 세상을
뺏어버리는거 같아
남아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감춰둬야 할거같구나.
있다가 삼계탕 챙겨갈테니까
먹으면서 아빠랑 얘기하자꾸나.
사랑하고 보고싶은 막내야
있다가 봐~~
서진아,
오늘이 중복이래.
그래서 아빠도 서진이 몸보신 시켜주려고
새벽부터 삼계탕 준비하고 있어.
다음주면 우리 서진이 정말 먼길 떠나는데,
아빠가 우리 서진이 삼계탕이라도 먹고 힘내서
먼길갈때 편히 갈 수 있으라고...
그런 먼길 아니가고
아빠가 서진이 만날수 있을때까지
이승에서 머물러줬으면 좋겠지만
서진이를 기다리는 저승의 좋은 세상을
뺏어버리는거 같아
남아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감춰둬야 할거같구나.
있다가 삼계탕 챙겨갈테니까
먹으면서 아빠랑 얘기하자꾸나.
사랑하고 보고싶은 막내야
있다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