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전 주네
- 글번호
- 971
- 작성자
- 윤박사
- 작성일
- 2021.07.19 13:58
- 조회수
- 748
- 공개여부 :
- 공개
오늘이 49재 전주구나.
벌써 시간이 이렇게.
아빠가 1주일에 한번씩 서진이 식사 차려준지도
오늘로 여섯번째.
다음주 월요일이면 이제 이승에서의
마지막 밥을 먹겠구나.
그러곤 서진이는 이제 영영 이승에서의 모든
미련을 털어버리고 저승으로 가겠지.
그래서 아빠는 이 시간부터 멈춰버리고
영영 다음주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서진이가 아빠곁에 머물러있을수 있을까?
어떤게 서진이를 위하는건지 아직 모르겠다.
꿈에라도 나와서 얘길 좀 해주렴.
오늘은 서진이 집에 와서 좀 길게 있다 간다.
내일 또 올께
사랑하는 나의 막내딸, 너무 너무 보고싶다.
안고싶다. 만져보고 싶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아빠가 1주일에 한번씩 서진이 식사 차려준지도
오늘로 여섯번째.
다음주 월요일이면 이제 이승에서의
마지막 밥을 먹겠구나.
그러곤 서진이는 이제 영영 이승에서의 모든
미련을 털어버리고 저승으로 가겠지.
그래서 아빠는 이 시간부터 멈춰버리고
영영 다음주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서진이가 아빠곁에 머물러있을수 있을까?
어떤게 서진이를 위하는건지 아직 모르겠다.
꿈에라도 나와서 얘길 좀 해주렴.
오늘은 서진이 집에 와서 좀 길게 있다 간다.
내일 또 올께
사랑하는 나의 막내딸, 너무 너무 보고싶다.
안고싶다. 만져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