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쩜 서진
- 글번호
- 912
- 작성자
- 강채연
- 작성일
- 2021.07.08 23:49
- 조회수
- 738
- 공개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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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써지니 모해 여긴 막 엄청 습하다 밖에 한 발자국도 나가기 싫은 날씨야 장마도 오고 폭염도 오고 진짜 여름이 시작되려나봐 이미 시작한 건가? 올해는 유독 내가 더위를 덜 타는 거 같아 완전 tmi이지만 얘기하고 싶었어 ㅎㅅㅎ 우리 서진이가 긴 여행을 떠난 지 어느덧 한 달이 되었더라... 시간은 참 무심히도 빠르게 흘러가는 거 같아 이제는 네가 그 곳에 많이 적응했을까? 잘 먹고 잘 자고 푹 쉬면서 정말 좋은 것만 보고 듣고 느꼈으면 좋겠어 항상 두서 없는 글이지만 너가 잘 읽어줄 거라고 생각해 크ㅡㅋ 새벽에 카톡을 보다가 문득 너가 내 생일 축하해줬던 걸 캡쳐해둔 게 있길래 한참을 읽고 또 읽었어 화면을 채운 글에서 너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분명 축하글인데도 이상하게 눈물이 나더라 보고싶어 서진아 너무 너무 많이! 사랑해 내 친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