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1 (패딩)
- 글번호
- 828
- 작성자
- 김다음
- 작성일
- 2021.07.01 21:48
- 조회수
- 646
- 공개여부 :
- 공개
사람들이 너에게 쓴 편지를 읽으니 나에게 많은 위로가 되더라. 벌써 세번 정도는 정독한 거 같아. 다른이들의 편지가 나에게 많은 위로가 되어준 거 같이 나도 사람들에게 위로를 해주고 싶어서 가끔은 공개로 글을 쓰려해 ㅎㅎ.
오늘은 시험 첫째 날이였어. 매우 더웠지..
오늘 너무 더운 날이였는데
너가 작년에 패딩을 가지고 싶다고 한 게 생각이 났어.
너는 골라놓은 여러 패딩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면서 자랑했었고,
아버님에게 사도 된다는 허락을 맡고 엄청 자랑했었지 ㅎㅎ.
그리고 사기로 한 당일에 둘이서 오순도순 떠들며 시내를 갔어.
처음으로 간 곳이 네셔널 매장으로 갔어.
가서 제일 잘 나가는 패딩을 한 번 입어보았는데
기장이 짧아서 한 치수 크게 한 벌 더 입었어.
그 때 긴팔원숭이가 된 거울속 너의 모습에
사장님이랑 너랑 나랑은 한바탕 크게 웃었지.
그리고 다음으로 간 곳이 디스커버리였어.
갔는데 너가 원했던 옷이 없어서 비슷한 걸로 대충 입어보았는데
나는 그다지 이뻐 보이지 않았지만
너의 그 웃는 얼굴은 그 옷이 예뻐보였던 거겠지?
내가 하도 말리자 너는 그 옷을 포기하고 나왔어.
김밥집에 가서 라볶이랑 김밥을 먹으면서 패딩 얘기를 계속 나눴어.
이러쿵 저러쿵 하다가 다시 디스커버리 매장으로 가서
방금 봤던 옷을 다시 입어보고 난 너무 핏이 별로인 거 같아서
한 치수 작은 걸로 입어도 보고 클 걸로 입어도 보며
결국 딱 맞는 사이즈를 골랐지ㅎㅎㅎ
그렇게 옷을 사고 나왔어.
시내에 올 때는 해가 쨍쨍했는데
갈 때는 어둑어둑한게 엄청 추웠어.
그 때 참 적적하고 피곤하면서도 더 놀고 싶어서 헤어지기 싫었는데 ㅎㅎ.
그 때의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날이였어.
오늘은 시험 첫째 날이였어. 매우 더웠지..
오늘 너무 더운 날이였는데
너가 작년에 패딩을 가지고 싶다고 한 게 생각이 났어.
너는 골라놓은 여러 패딩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면서 자랑했었고,
아버님에게 사도 된다는 허락을 맡고 엄청 자랑했었지 ㅎㅎ.
그리고 사기로 한 당일에 둘이서 오순도순 떠들며 시내를 갔어.
처음으로 간 곳이 네셔널 매장으로 갔어.
가서 제일 잘 나가는 패딩을 한 번 입어보았는데
기장이 짧아서 한 치수 크게 한 벌 더 입었어.
그 때 긴팔원숭이가 된 거울속 너의 모습에
사장님이랑 너랑 나랑은 한바탕 크게 웃었지.
그리고 다음으로 간 곳이 디스커버리였어.
갔는데 너가 원했던 옷이 없어서 비슷한 걸로 대충 입어보았는데
나는 그다지 이뻐 보이지 않았지만
너의 그 웃는 얼굴은 그 옷이 예뻐보였던 거겠지?
내가 하도 말리자 너는 그 옷을 포기하고 나왔어.
김밥집에 가서 라볶이랑 김밥을 먹으면서 패딩 얘기를 계속 나눴어.
이러쿵 저러쿵 하다가 다시 디스커버리 매장으로 가서
방금 봤던 옷을 다시 입어보고 난 너무 핏이 별로인 거 같아서
한 치수 작은 걸로 입어도 보고 클 걸로 입어도 보며
결국 딱 맞는 사이즈를 골랐지ㅎㅎㅎ
그렇게 옷을 사고 나왔어.
시내에 올 때는 해가 쨍쨍했는데
갈 때는 어둑어둑한게 엄청 추웠어.
그 때 참 적적하고 피곤하면서도 더 놀고 싶어서 헤어지기 싫었는데 ㅎㅎ.
그 때의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날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