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0월까지에서 7월을 맡고있는 너!
7월4일 곧 너 생일이네
너 컴퓨터방에 무드등 놔주고 싶어서
찾아봤던게 엊그제 같아 아직도
뭐 가지고싶은 거 있으면
살짝 말 해주라
아니면 내 맘대로 사감~
얼른 사관시험 마치고 갈게
하루에도 몇번씩 우리 찍은사진 보는데
참 예뻤네
그리고 너가 아직도 나비모양
비눗방울 들고 애기처럼 뛰어다니던게
눈에 아른아른 거린다
이번에 사진도 인화했어
다음에 갈 때 또 들고갈게
아 맞다 다음이라고해서 말인데
다음이가 말은 안 해도
너 엄청 보고싶어해
나도 그렇고
보고싶다 서진아 사랑해
편지 쓸 때 마다 내 하고싶은 말만 하고
점점 두서가 없어지네
다음엔 읽기 좋게 예쁘게 정리해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