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지나가긴 갔구나.
- 글번호
- 768
- 작성자
- 윤박사
- 작성일
- 2021.06.24 10:51
- 조회수
- 848
- 공개여부 :
- 공개
어제는 형부랑 독한 소주를 먹고 잤더니
밤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아침이 밝았네.
전에는 늘 똑같은 아침이라 생각하며 살았었는데,
요즘은 새벽일찍 깨다보니 아침에 대한
느낌이 없구나.
어제는 모두 모여 있었지만 우리 서진이의
개구쟁이 웃음소리가 빠지니까
모두라는 단어가 걸맞지 않은 분위기였어.
큰언니가 올 겨울에는 서진이가 입던
패딩을 입겠대.
서진이 대신 이라면서.
줘도 되겠지?
언니들은 지금쯤 집안정리중에 있을꺼야.
서진이 공부방에는 우리 막둥이를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꾸미고 가꿔갈꺼야
그니까 자주자주 와 봐야해 알겠지?
있다가 큰언니 광주로 올라갈때
작은언니랑 같이 보러갈께.
그때까지 할아버지, 할머니랑 재미있게
놀고있어.
사랑해~~ 나의 막둥이 서진~~
밤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아침이 밝았네.
전에는 늘 똑같은 아침이라 생각하며 살았었는데,
요즘은 새벽일찍 깨다보니 아침에 대한
느낌이 없구나.
어제는 모두 모여 있었지만 우리 서진이의
개구쟁이 웃음소리가 빠지니까
모두라는 단어가 걸맞지 않은 분위기였어.
큰언니가 올 겨울에는 서진이가 입던
패딩을 입겠대.
서진이 대신 이라면서.
줘도 되겠지?
언니들은 지금쯤 집안정리중에 있을꺼야.
서진이 공부방에는 우리 막둥이를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꾸미고 가꿔갈꺼야
그니까 자주자주 와 봐야해 알겠지?
있다가 큰언니 광주로 올라갈때
작은언니랑 같이 보러갈께.
그때까지 할아버지, 할머니랑 재미있게
놀고있어.
사랑해~~ 나의 막둥이 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