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 서진아!! 오늘 내가 아침부터 달팽이 똥 혼자서 다 치우고 점심먹고 달팽이 상추들 보러갔는데 새싹에서 엄청 많이 컸드랑
너무 신나서 너한테 알려주거싶었어 ㅎㅎ
그리고 오늘 집가는길에 비가 조금씩 떨어지는데
비 엄청 많이 오던 토자때 기억나는거 있지 ㅜㅜ
비 많이 오는 날 나 걸어간다고 그랬는데 너가 아버지한테 얘기해서
나 집가지 태워줬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어
자습할 때 수업할 때 내 뒤에 너가 없어서 너무너무 허전하다
너가 있을땐 너의 자는모습고 보고
너 무릎에도 앉아서 놀았는데 이제 그러지 못해서 너무 아쉽고
허전하고 마음이 그렇넹
너랑 같이 가려던 펜션 너네 언니분께 연락해서 취소했당..
취소하고 다른 친구들도 더 모아서 너의 빈자리를 채우려공~~!!
그때 너도 우리와 함께 가자 옆에 쫄쫄 따라와 알게찌??
우리는 너가 안보이지만 넌 우리가 보이겠징?
너 사진도 들고 단체사진 찍을고다 기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