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한테 보내는 두 번째 편지
- 글번호
- 743
- 작성자
- 수진
- 작성일
- 2021.06.21 17:03
- 조회수
- 519
- 공개여부 :
- 공개
윤서진! 너한테 쓰는 두 번째 편지다.
나 분발 많이 해야겠다.. 친구들이 글 많이 남겨놨네!!!
아버지께서 마카롱이랑 쿠키 주신 날에 분명히 편지를 남겼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질 않아서 약간 속상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이 남길건데 뭐 !!!!!
너 대신 전해주신 간식들 너무 잘 먹었어
그 주에 입맛이 없었는데 덕분에 입맛 엄청 살아났어 고마워 감사합니다!
오늘이 일년 중에서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긴 날이래
너를 24절기에 비유했더라면 아마 오늘이 아닐까 싶다
노래방을 가고싶어 질 때면 너랑 노래방에서 신나게 춤 추면서 노래 부르는 영상을 보곤해 그럼 또 한참을 웃어
난 너랑 함께 한 그 시간에 머물러 있는데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간다. 벌써 유 월의 3주야 곧 서진이 생일이네? 안 그래도 너 얼른 보고 싶어서 애들이랑 날짜 얘기 중이야
아버님 편지를 보다가 너한테 만들어주실 음식을 하셨다는 글에 괜히 울컥하면서 그 때 생각이 났다?
우리 밤새 놀고 너희집에서 엽떡 시키고 내가 계란찜이랑 주먹밥 만들고 예지랑 너가 엄청 맛있게 먹어줘서 나 진짜 뿌듯했잖아 ㅎㅎ
그래서 다음 번에도 만들어준다는게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네
내가 주먹밥이랑 유부초밥 싸서 갈게 요즘 요리도 재밌어보이고
또 유독 너가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 기분좋더라
오늘의 햇살 맘껏 즐기자 너도 나도
사랑해 윤서진 ♡
나 분발 많이 해야겠다.. 친구들이 글 많이 남겨놨네!!!
아버지께서 마카롱이랑 쿠키 주신 날에 분명히 편지를 남겼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질 않아서 약간 속상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이 남길건데 뭐 !!!!!
너 대신 전해주신 간식들 너무 잘 먹었어
그 주에 입맛이 없었는데 덕분에 입맛 엄청 살아났어 고마워 감사합니다!
오늘이 일년 중에서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긴 날이래
너를 24절기에 비유했더라면 아마 오늘이 아닐까 싶다
노래방을 가고싶어 질 때면 너랑 노래방에서 신나게 춤 추면서 노래 부르는 영상을 보곤해 그럼 또 한참을 웃어
난 너랑 함께 한 그 시간에 머물러 있는데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간다. 벌써 유 월의 3주야 곧 서진이 생일이네? 안 그래도 너 얼른 보고 싶어서 애들이랑 날짜 얘기 중이야
아버님 편지를 보다가 너한테 만들어주실 음식을 하셨다는 글에 괜히 울컥하면서 그 때 생각이 났다?
우리 밤새 놀고 너희집에서 엽떡 시키고 내가 계란찜이랑 주먹밥 만들고 예지랑 너가 엄청 맛있게 먹어줘서 나 진짜 뿌듯했잖아 ㅎㅎ
그래서 다음 번에도 만들어준다는게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네
내가 주먹밥이랑 유부초밥 싸서 갈게 요즘 요리도 재밌어보이고
또 유독 너가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 기분좋더라
오늘의 햇살 맘껏 즐기자 너도 나도
사랑해 윤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