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아 장꾸 서진아 너무 보고싶은 서진아 안녕
오늘 너 대신 전해주신 선물들 친구들도 나도 너무 잘 받았어 고마워, 감사합니다 ෆ
사실 어제,오늘 입맛도 없고 생각도 많고 우울했는데 이거 받고 힘내서 잃었던 의욕 찾아서 하려고! 그리고 덕분에 입맛도 돋우겠어 ㅎㅎ
어제는 날씨가 너무 좋았다? 습하지도 않고 구름도 그림처럼 너무 이쁘고 그리고 급식 먹으러 가는 길에 창문에 샛노란 꽃들이 잔뜩 폈어 마치 너처럼 상큼하고 생기있어
이렇게 나비가 보일땐 그 나비가 너같고, 날씨가 좋을땐 서진이가 기분 좋은 일 있나?싶기도 하고, 서천 지나가면 너랑 장난치면서 걸어가던 때 생각나고, 노래들을 땐 너가 다비치 노래에 푹 빠져서 틀어달라던 거 생각나고 너가 내 일상에서 사소한것들에도 툭툭 생각나네
밥도 제대로 안 먹고 살 빼고 민증사진 예쁘게 찍은 거 나왔다며? 뒤늦게 축하해줘서 미안해
난 아직 안 나왔는데 ㅎㅎ,, 너가 나보다 언니네
솔직히 힘들어도 스무살,민증 이런 거 생각하면서 버티는 거 같아 열아홉의 그 떨림 너랑도 스무살 축하주 마시러 갈거야 !!!! 빼기 없다 ^^
점점 더 더워지는데 마카롱이랑 쿠키 잘 먹고 당 충전해서 열심히 할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