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비왔을 때 나랑 채린이랑 나은이랑 달팽이 왕창 잡아서 우리반에서 5마리 키우기 시작했는데 한 마리는 탈출했어 ㅠ 자유로운 영혼인 게 아주 너랑 똑닮은듯~ 그리구 어제도 비 와서 안챌린이랑 세마리 더 납치해왔어 ㅋㅋ 우리가 달팽이에 너무 진심이어서 이젠 쌤도 완전 진심이신 거 알아? 우리 달팽이 밥 주려고 상추도 키운다 ㅋㅋ 원래 너도 달팽이 패밀리에 포함인데 특별히 달팽이집 청소는 빼줄게 그래도 잘 지켜봐줘 상추 먹는거 완전 귀여우니까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몰라 좀 전에 인스타보다가 너 사진 있어서 쪼금 눈물날뻔 ㅎㅎ 생각난 김에 갤러리도 다시 봤는데 너 사진 지이이인짜 많아 이정도면 윤서진 팬클럽회장인듯 ㅋㅋㅋㅋ 완전 큰 바지 어깨까지 올려서 입고 영통하던 게 엊그제같네 난 이제 잘래 서지니 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