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서 잠시 서성여 본다.
- 글번호
- 664
- 작성자
- 윤박사
- 작성일
- 2021.06.14 16:33
- 조회수
- 1170
- 공개여부 :
- 공개
서진아
큰언니가 광주에서 온다고해서
아빠 먼저 도착해서 서진이 집 근처에서
음악을 들으며 저 아래 고요히 옥빛을 띄는
청풍호를 바라다보고 있다.
새소리가 귓전을 스치고
이름모를 나뭇잎 내음이 콧전을 간지럽힌다.
이 조용하고도 잔잔한 분위기를
잠시 같이 느껴보자꾸나.
내 막둥이 또딘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또딘이.
한번만 더 만져보고
한번만 더 안아보고 싶다.
그리고,
조용히....귀에 속삭여 주고싶다.
아빠가 서진이를 많이 사랑해.라고.
큰언니가 광주에서 온다고해서
아빠 먼저 도착해서 서진이 집 근처에서
음악을 들으며 저 아래 고요히 옥빛을 띄는
청풍호를 바라다보고 있다.
새소리가 귓전을 스치고
이름모를 나뭇잎 내음이 콧전을 간지럽힌다.
이 조용하고도 잔잔한 분위기를
잠시 같이 느껴보자꾸나.
내 막둥이 또딘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또딘이.
한번만 더 만져보고
한번만 더 안아보고 싶다.
그리고,
조용히....귀에 속삭여 주고싶다.
아빠가 서진이를 많이 사랑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