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날이 많이 추워요
- 글번호
- 6123
- 작성자
- 작은아들
- 작성일
- 2024.12.20 07:01
- 조회수
- 117
- 공개여부 :
- 공개
아빠
오늘도 편안하게 잘 계신가요?
한파가 오기 시작해서 날씨가
많이 추워졌고 곧 연말도 다가와요
하루하루는 느린데 한달은 빠르고
일년은 더 빠른것 같네요
최근에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있는 사람들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보게 됬는데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여러장면과
묘사들에서 아빠 생각이 나서
또 펑펑 울었습니다
실제가 아니겠지만
죽은이들에게도 세상이 있고
또 그곳이 어디든 그곳도 결국 사람이 사는곳이
있더라구요 전 믿으려고 해요
인정하는 순간 정말 많은게 평온해질수도
있겠다 싶어서 아빠도 인정하고
편안하게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아빠 편히 계시다가 사십구제날
아들 보러 오세요
살아생전에 마지막으로 작은아들하고 먹었던
삼계탕에 소주 사두고 기다리겠습니다
오늘도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쉬고 계세요
오늘도 편안하게 잘 계신가요?
한파가 오기 시작해서 날씨가
많이 추워졌고 곧 연말도 다가와요
하루하루는 느린데 한달은 빠르고
일년은 더 빠른것 같네요
최근에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있는 사람들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보게 됬는데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여러장면과
묘사들에서 아빠 생각이 나서
또 펑펑 울었습니다
실제가 아니겠지만
죽은이들에게도 세상이 있고
또 그곳이 어디든 그곳도 결국 사람이 사는곳이
있더라구요 전 믿으려고 해요
인정하는 순간 정말 많은게 평온해질수도
있겠다 싶어서 아빠도 인정하고
편안하게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아빠 편히 계시다가 사십구제날
아들 보러 오세요
살아생전에 마지막으로 작은아들하고 먹었던
삼계탕에 소주 사두고 기다리겠습니다
오늘도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쉬고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