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아들왔어요
- 글번호
- 6096
- 작성자
- 작은아들
- 작성일
- 2024.12.03 06:18
- 조회수
- 143
- 공개여부 :
- 공개
아빠 아들 왔어요
이제 슬슬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있어서
추워요 거기는 날씨가 어떤지 궁금해요
편히 잘 계시는건지
아직은 아들주변에 계시는건지
이제는 조금 실감이 나요
날이 추워서 머리가 같이 얼었는지
뭘 하다가 정지를 많이해요
아들들 정신차리라고 아직 곁에서
어깨 한번씩 잡아주시는건지
멈출때가 많아요
정말 더 잘하고 싶어요
더 정신차리고 살아야하는데
힘은 내고있는데 사실 아직 힘들어요
요즘 아들의 하루는
일어나면 한숨으로 시작해요
아빠가 아들들 걱정하면서
하루를 매일 이렇게 시작하고
그게 지속되오던 삶이라면
정말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고
이제와서 정말 무슨 소용이겠냐만
미안 합니다
오늘은 그냥 아빠한테 이런소리
저런소리 하고 싶어서 왔어요
걱정하지말고 그냥 들어만 주면돼요
힘들때 술에 의존하기 싫어서
한동안 술도 끊고 그랬는데
오늘은 내가 처음 성인이 됬을때,
아들이랑 친구처럼 소주한잔 하는게
아빠 소원중 하나였다고
설렘과 기쁨의 미소를 짓던
그 모습을 하고
술한잔 따라주던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요
더 친구처럼 잘지내주지 못한것 같아서
더 아끼지 못하고 생각해주지도 못한것 같아서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아빠 오늘은 아들이랑 술 한잔해요
찾아오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이제 슬슬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있어서
추워요 거기는 날씨가 어떤지 궁금해요
편히 잘 계시는건지
아직은 아들주변에 계시는건지
이제는 조금 실감이 나요
날이 추워서 머리가 같이 얼었는지
뭘 하다가 정지를 많이해요
아들들 정신차리라고 아직 곁에서
어깨 한번씩 잡아주시는건지
멈출때가 많아요
정말 더 잘하고 싶어요
더 정신차리고 살아야하는데
힘은 내고있는데 사실 아직 힘들어요
요즘 아들의 하루는
일어나면 한숨으로 시작해요
아빠가 아들들 걱정하면서
하루를 매일 이렇게 시작하고
그게 지속되오던 삶이라면
정말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고
이제와서 정말 무슨 소용이겠냐만
미안 합니다
오늘은 그냥 아빠한테 이런소리
저런소리 하고 싶어서 왔어요
걱정하지말고 그냥 들어만 주면돼요
힘들때 술에 의존하기 싫어서
한동안 술도 끊고 그랬는데
오늘은 내가 처음 성인이 됬을때,
아들이랑 친구처럼 소주한잔 하는게
아빠 소원중 하나였다고
설렘과 기쁨의 미소를 짓던
그 모습을 하고
술한잔 따라주던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요
더 친구처럼 잘지내주지 못한것 같아서
더 아끼지 못하고 생각해주지도 못한것 같아서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아빠 오늘은 아들이랑 술 한잔해요
찾아오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