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제의 기도
- 글번호
- 5800
- 작성자
- 배은경
- 작성일
- 2024.06.10 12:24
- 조회수
- 176
- 공개여부 :
- 공개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하나님
오늘 사랑하는 아버지 배복남성도의 삼우제를 맞이하여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추도하는 시간내내 주님께서 온전히 함께 해주시라 믿고 기도 드립니다.
5월26일 밤9시48분
아버지와 이별 하던날
좋아하던 비가 촉촉히 내렸습니다.
빗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흐뭇해진다고 말씀하시며 좋아하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영면에 드신 아버지의 얼굴은 다행스럽게도 평온해보였습니다.
남은가족들 힘들게 안하려 짧은 장례를 치루게 하시고 노제의 마지막 장소인 궁도장에서 평소 아버지의 성품이 드러나는 일화를 듣게 되고 감동스러운 배웅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곳 청풍추모공원에서 아버지를 모시던날 하늘은 너무나도 맑고 청명했습니다
평소 사랑하고 아꼈던 며느리가 정성껏 준비해둔 마음만큼이나 아름다운 곳에 모실수 있어 그또한 감사합니다.
함께했던 기억들이 떠오르며 그시간 하나하나 모아져 더욱더 가슴이 아려옵니다.
평생 가족을 그리워하며 사랑을 원하고 또 베풀어주신 아버지가 벌써 보고 싶습니다.
송준옥성도와 다시 만날때까지 저희들 마음을 다해 섬기며 살겠습니다.
아들.며느리와 떠나는 여행을 선물처럼 기다리고 좋아했으며, 큰딸을 늘 바라기 하는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주셨고 위기에 처해있는 사위를 최고의 사위라며 격려해주시고 막내딸에겐 희망의 메세지를 주며 위로하셨던 내아버지!
마지막까지 또렷한 정신으로
큰손주 현정이를 애타게 찾으시고 남자친구가 예비 손녀사위라 여기어 이름을 외우려하셨으며,영상통화로 손자 홍석이와 눈맞춤을 하며 인사를 나누고,
죽어서도 잊지못할 내손녀 이름은 최예지나라고 말씀해주셔서 울음을 삼키게 하셨으며,
무조건 잘될거라고 바닷가 여행가자고 약속했던 지민이와 책을 많이 읽고 모든면에서 영특하다고 자랑하시던 막내 손녀 한나까지 저희들 가슴에 시처럼 표현해주신 말씀 새기고 기억할게요.
주님
부디 제아버지 배복남성도가 하나님 품에서 평안하기를 원하옵고 하늘의 영원한 복을 허락하시길 바라고 바라옵니다.
귀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 사랑하는 아버지 배복남성도의 삼우제를 맞이하여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추도하는 시간내내 주님께서 온전히 함께 해주시라 믿고 기도 드립니다.
5월26일 밤9시48분
아버지와 이별 하던날
좋아하던 비가 촉촉히 내렸습니다.
빗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흐뭇해진다고 말씀하시며 좋아하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영면에 드신 아버지의 얼굴은 다행스럽게도 평온해보였습니다.
남은가족들 힘들게 안하려 짧은 장례를 치루게 하시고 노제의 마지막 장소인 궁도장에서 평소 아버지의 성품이 드러나는 일화를 듣게 되고 감동스러운 배웅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곳 청풍추모공원에서 아버지를 모시던날 하늘은 너무나도 맑고 청명했습니다
평소 사랑하고 아꼈던 며느리가 정성껏 준비해둔 마음만큼이나 아름다운 곳에 모실수 있어 그또한 감사합니다.
함께했던 기억들이 떠오르며 그시간 하나하나 모아져 더욱더 가슴이 아려옵니다.
평생 가족을 그리워하며 사랑을 원하고 또 베풀어주신 아버지가 벌써 보고 싶습니다.
송준옥성도와 다시 만날때까지 저희들 마음을 다해 섬기며 살겠습니다.
아들.며느리와 떠나는 여행을 선물처럼 기다리고 좋아했으며, 큰딸을 늘 바라기 하는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주셨고 위기에 처해있는 사위를 최고의 사위라며 격려해주시고 막내딸에겐 희망의 메세지를 주며 위로하셨던 내아버지!
마지막까지 또렷한 정신으로
큰손주 현정이를 애타게 찾으시고 남자친구가 예비 손녀사위라 여기어 이름을 외우려하셨으며,영상통화로 손자 홍석이와 눈맞춤을 하며 인사를 나누고,
죽어서도 잊지못할 내손녀 이름은 최예지나라고 말씀해주셔서 울음을 삼키게 하셨으며,
무조건 잘될거라고 바닷가 여행가자고 약속했던 지민이와 책을 많이 읽고 모든면에서 영특하다고 자랑하시던 막내 손녀 한나까지 저희들 가슴에 시처럼 표현해주신 말씀 새기고 기억할게요.
주님
부디 제아버지 배복남성도가 하나님 품에서 평안하기를 원하옵고 하늘의 영원한 복을 허락하시길 바라고 바라옵니다.
귀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