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현이가 생각나는 날
- 글번호
- 5022
- 작성자
- 강양미
- 작성일
- 2023.09.04 09:24
- 조회수
- 221
- 공개여부 :
- 공개
오늘 수영 다녀왔어 조금 늦게 출근하는데 누가 돌아 가셨는지 영구 차가 보이니깐 갑자기 지현이가 생각 나네
어느날 하늘나라 가서 차가운 몸으로 돌아와 고모에게 얼굴 보여주었던 그날이 기억이 나더라
어찌나 착하고 이쁘고 편안해 보이던지 ㅜㅜ
얼마나 힘들었고 살고 싶었을까 생각하니 지금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
거기 가서는 너무 착하게만 살지마.. 그러니까.
그러지 않아야 오래 사는듯...ㅠㅠ
아빠도 심심해 하시지만 잘 살고 계시고... 엄마도 힘들지만 잘 견디고 어린이집 다니시고 다들 최선을 다한다.
고모도 다 추스릴지는 모르지만 또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덜 아팠을때 함께 하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이리도 죄스럽지 않았을텐데.. 다 부질 없지
미안하고 사랑한다 보고싶다...
할머니 너무 보고싶고 할아버지 그립다... 할아버지 이마하고 머리를 쓰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점점 잊혀져 가겠지 슬프다..
오늘도 화이팅 고모 공부해야해 도와줘.... 그리고 세희 좀더 건강한 20대를 이겨내고 살아가기
사랑하고 미안하고 보고싶다.. 지현아......
어느날 하늘나라 가서 차가운 몸으로 돌아와 고모에게 얼굴 보여주었던 그날이 기억이 나더라
어찌나 착하고 이쁘고 편안해 보이던지 ㅜㅜ
얼마나 힘들었고 살고 싶었을까 생각하니 지금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
거기 가서는 너무 착하게만 살지마.. 그러니까.
그러지 않아야 오래 사는듯...ㅠㅠ
아빠도 심심해 하시지만 잘 살고 계시고... 엄마도 힘들지만 잘 견디고 어린이집 다니시고 다들 최선을 다한다.
고모도 다 추스릴지는 모르지만 또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덜 아팠을때 함께 하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이리도 죄스럽지 않았을텐데.. 다 부질 없지
미안하고 사랑한다 보고싶다...
할머니 너무 보고싶고 할아버지 그립다... 할아버지 이마하고 머리를 쓰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점점 잊혀져 가겠지 슬프다..
오늘도 화이팅 고모 공부해야해 도와줘.... 그리고 세희 좀더 건강한 20대를 이겨내고 살아가기
사랑하고 미안하고 보고싶다.. 지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