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 글번호
- 4997
- 작성자
- 뿌룩이
- 작성일
- 2023.08.29 22:01
- 조회수
- 272
- 공개여부 :
- 공개
준이가 오늘 우리를 떠난지 벌써 한달이나 됐어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나혼자 자기한테 하고싶은말 일기장처럼 매일 적어왔는데 가끔씩 고모님 아버지가 적어놓은 글 보면 가슴이 쿵내려앉는게 마음이 너무아파
너무힘들어하면 우리재준이 속상해서 나중에 어떻게 떠나나 너무 미안하고 걱정되는데 이마음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너무 미안해
오늘 있던일들, 속상한일들, 좋았던일들 평소 자기한테 옆에서 조잘조잘 거리던 것처럼 얘기하고싶은데 그럴러면 추모공원치고 고인이름에 이재준 세글자 치는것도 아직도 손이떨리고
이재준검색하면 나오는 사진만 봐도 아직도 가슴이 막 먹먹하고 아파
한번만이라도 마지막인사라도 좋으니 눈마주치고 얼굴보면서 얘기하고싶어
한번만 더 안아줄걸 응급실에서 손 더 꼭 잡고있어줄걸 더 안아줄걸…
너무 미안해 해준것도 해줄 수 있는것 하나 없어서
너무 보고싶다 재준아 진짜 너무 보고싶다
내짱구로 저장돼있는 번호로 전화왔으면 좋겠고 뿌룩아~하면서 불러줬음 좋겠고
우리재준이 넓은 어깨에 기대고싶다
매일매일 자기 프로필 사진 보는데 혹시나 핸드폰 정지시키면 이제 이름도 사라질텐데 솔직히 너무 겁난다
우리애기 너무 보고싶다 너무 진짜 보고싶어
사랑해 아주 많이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나혼자 자기한테 하고싶은말 일기장처럼 매일 적어왔는데 가끔씩 고모님 아버지가 적어놓은 글 보면 가슴이 쿵내려앉는게 마음이 너무아파
너무힘들어하면 우리재준이 속상해서 나중에 어떻게 떠나나 너무 미안하고 걱정되는데 이마음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너무 미안해
오늘 있던일들, 속상한일들, 좋았던일들 평소 자기한테 옆에서 조잘조잘 거리던 것처럼 얘기하고싶은데 그럴러면 추모공원치고 고인이름에 이재준 세글자 치는것도 아직도 손이떨리고
이재준검색하면 나오는 사진만 봐도 아직도 가슴이 막 먹먹하고 아파
한번만이라도 마지막인사라도 좋으니 눈마주치고 얼굴보면서 얘기하고싶어
한번만 더 안아줄걸 응급실에서 손 더 꼭 잡고있어줄걸 더 안아줄걸…
너무 미안해 해준것도 해줄 수 있는것 하나 없어서
너무 보고싶다 재준아 진짜 너무 보고싶다
내짱구로 저장돼있는 번호로 전화왔으면 좋겠고 뿌룩아~하면서 불러줬음 좋겠고
우리재준이 넓은 어깨에 기대고싶다
매일매일 자기 프로필 사진 보는데 혹시나 핸드폰 정지시키면 이제 이름도 사라질텐데 솔직히 너무 겁난다
우리애기 너무 보고싶다 너무 진짜 보고싶어
사랑해 아주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