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와서 미안해 아빠
- 글번호
- 4976
- 작성자
- 김유주
- 작성일
- 2023.08.24 22:14
- 조회수
- 204
- 공개여부 :
- 공개
아빠 오늘 아빠가 보고싶어서 갔는데
너무 금방와서 미안해요
다음에 다시 꼭 갈게요
너무 서운해하지마 알았지?
엄마가 아파서.. 피가 거의없어서 어지럽다길래
피검사했었는데 피가 4밖에 안남았대.
그래서 부랴부랴 중환자실 입원시키고 오는길이에요
엄마한테 낮에갔는데 화장실에 주저앉아있더라..
오줌눠서 옷은다젖고 일어나지도못한 상태로 두시간 넘게
화장실에 앉아있었대 핸드폰은 쇼파에 있어서 전화도 못하고 너무 속상해서 엄마앞에서 울음 참느라 혼났는데
아빠한테 가니까 참았던 눈물이 너무 나더라구..
슬퍼할겨를도 없이 엄마테 다시 운전해가는길에
아빠없이 아무것도 못하고 아픈 엄마를 생각하니
아빠 빈자리가 더 생각나고 마음이 너무 힘들었어요.
아빠 엄마 금방 데려가지마요.
안아프게 도와주세요.
너무 금방와서 미안해요
다음에 다시 꼭 갈게요
너무 서운해하지마 알았지?
엄마가 아파서.. 피가 거의없어서 어지럽다길래
피검사했었는데 피가 4밖에 안남았대.
그래서 부랴부랴 중환자실 입원시키고 오는길이에요
엄마한테 낮에갔는데 화장실에 주저앉아있더라..
오줌눠서 옷은다젖고 일어나지도못한 상태로 두시간 넘게
화장실에 앉아있었대 핸드폰은 쇼파에 있어서 전화도 못하고 너무 속상해서 엄마앞에서 울음 참느라 혼났는데
아빠한테 가니까 참았던 눈물이 너무 나더라구..
슬퍼할겨를도 없이 엄마테 다시 운전해가는길에
아빠없이 아무것도 못하고 아픈 엄마를 생각하니
아빠 빈자리가 더 생각나고 마음이 너무 힘들었어요.
아빠 엄마 금방 데려가지마요.
안아프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