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 글번호
- 4482
- 작성자
- 남관우
- 작성일
- 2023.04.03 00:15
- 조회수
- 201
- 공개여부 :
- 공개
아버지 오랜만에 편지보내요
항상 마음이 답답하면 하늘에 있을 아버지에게 닿기를 바라며
달을 보며 말하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5월이면 군대에 입대합니다.
거기서는 아버지 생각이 더 많이 날것 같네요
저도 일하고 돌아오면 온몸이 아픈데 아버지가 일하시고 돌아오셔서 안마 좀 해달라고 하면 힘들고 귀찮아서 방으로 도망치고 하던것이 생각나네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얼마나 힘들다고
도망친것이 후회가 될 따름입니다. 이버지가 계실때 잘할걸하고 후회한들 이미 늦었네요 이제 4월10일까지 일하고 인천으로 올라가는데 거기서는 뭘 하면서 지낼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운전면허도 따고 자격증을 따도 시간이 많이 남을텐데 남은 시간동안 제 자신이 나태해질까봐 고민이 많이 되네요
저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으니 조금은 쉬어도 되는걸까요?
돈은 제가 없는동안 덕우 걱정없이 지낼정도는 모아서 걱정은 크게 되지 않지만 그래도 제가 없는동안 혹여나 사고를 치면 어쩔까하는 걱정도 드네요 그때는 현우형께서 도와주신다고 하니 죄송할 따름이지만 의지가 많이 됩니다 군대가기전에 현우형께 식사도 한번 대접해드리고 싶고 지금까지 도와주신것도 조금이나마 제 사정되는대로 갚고 싶네요 요즘은 재테크를 관련해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항상 책을 가까이 하고 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때는 이해를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나이를 먹고나니 책을 가까이하게 되었습니다 덕우는 지금은 장학금도 받고 학교 생활도 잘 적응해서 다니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하늘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저랑 덕우, 현우형, 도와주신 모든인연들께 좋은 일이 생기게 해주시면 감사할다름입니다. 술먹고 두서없이 쓴 편지지만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항상 마음이 답답하면 하늘에 있을 아버지에게 닿기를 바라며
달을 보며 말하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5월이면 군대에 입대합니다.
거기서는 아버지 생각이 더 많이 날것 같네요
저도 일하고 돌아오면 온몸이 아픈데 아버지가 일하시고 돌아오셔서 안마 좀 해달라고 하면 힘들고 귀찮아서 방으로 도망치고 하던것이 생각나네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얼마나 힘들다고
도망친것이 후회가 될 따름입니다. 이버지가 계실때 잘할걸하고 후회한들 이미 늦었네요 이제 4월10일까지 일하고 인천으로 올라가는데 거기서는 뭘 하면서 지낼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운전면허도 따고 자격증을 따도 시간이 많이 남을텐데 남은 시간동안 제 자신이 나태해질까봐 고민이 많이 되네요
저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으니 조금은 쉬어도 되는걸까요?
돈은 제가 없는동안 덕우 걱정없이 지낼정도는 모아서 걱정은 크게 되지 않지만 그래도 제가 없는동안 혹여나 사고를 치면 어쩔까하는 걱정도 드네요 그때는 현우형께서 도와주신다고 하니 죄송할 따름이지만 의지가 많이 됩니다 군대가기전에 현우형께 식사도 한번 대접해드리고 싶고 지금까지 도와주신것도 조금이나마 제 사정되는대로 갚고 싶네요 요즘은 재테크를 관련해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항상 책을 가까이 하고 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때는 이해를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나이를 먹고나니 책을 가까이하게 되었습니다 덕우는 지금은 장학금도 받고 학교 생활도 잘 적응해서 다니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하늘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저랑 덕우, 현우형, 도와주신 모든인연들께 좋은 일이 생기게 해주시면 감사할다름입니다. 술먹고 두서없이 쓴 편지지만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