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어
- 글번호
- 3506
- 작성자
- 유정
- 작성일
- 2022.09.24 14:36
- 조회수
- 341
- 공개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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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 시장있으면 안에 꼭 내복 사 입고 ! 전기장판도 있으면 전기장판도 깔아 아효 다른나라에 있는거같네 이거 읽을거지 ? 정말 이렇게 쓰는 편지가 할아버지한테 전달됬으면 좋겠어 너무 바쁘고 세상도 빨리돌아가 아직 우리모두가 5월에 멈춰있는데 벌써 9월달이 끝나가 ,, 할아버지의 온기는 그대로 있어 할아버지 내꿈에 나와줘 만나서 빨리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말해줘 허허 웃으면서 마한년이라고 욕해주고 밥도 팍팍 잘 먹으라고 말해줘 보고싶어 할아버지 계속 기다릴게 언젠가 날이 아주아주 많이 좋은날 나와서 나랑 놀자 내 꿈에서는 뭐든 다 할수있어 하늘도 날수도있고 할아버지 밭일안하고 마싯는 비비빅먹으면서 티비만 하루종일 볼수도 있어 ! 그리고 엄청 큰 강아지도 있을거야 근데 할아버지 말 잘들을거니까 개한테는 해꼬지 하면 안돼 그러면 다시 안놀러와줄거니까 ㅜㅜ 할아버지 조만간 보자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