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왔네
- 글번호
- 3453
- 작성자
- 김소영
- 작성일
- 2022.09.19 15:50
- 조회수
- 381
- 공개여부 :
- 공개
추석이 지나가고 더운 가을이 왔어
그래서 그런가
아빠가 해준 전이 너무 먹고싶다
아빠가 해준 떡볶이가 너무 먹고싶다
아빠가 비벼준 비빔밥 너무 먹고싶다
ㆍ
엄마도 언니도 아니 우리 모두가
아빠를 그리워하고 슬퍼하고
그러면서 묵묵히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
엄마는 열심히 늘 일만하고
언니는 셰프가 되서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오빠는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도 보고다녀
소희는 학업에 열중하고 실습도 다녀
소연이는 여전히 잘먹고 잘 놀고ㅎ
난 열심히 아이들 잘 키우고있어
ㆍ
돌아가서야 하는말이 꼭 있데
있을때 잘할껄..한번이라도 사랑한다고 말할껄
후회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 벌받고있나봐
미안해 아빠
못난 딸 이제서야 사랑한다고 말하고
보고싶다고 그립다고 말하고 있어
아빠도 후회하고있겠지
이렇게 떠나면 안됫었다고..
하지만 용서할게 대신에
거기서는 맘 편하고 아프지않기
ㆍ
셋째 태종이는 곧 백일이야
축하해줘
백일지나면 아들데리고 아빠보러갈게
ㆍ
사랑해 아빠 못난 딸 소영이가 너무 너무 보고싶어
그래서 그런가
아빠가 해준 전이 너무 먹고싶다
아빠가 해준 떡볶이가 너무 먹고싶다
아빠가 비벼준 비빔밥 너무 먹고싶다
ㆍ
엄마도 언니도 아니 우리 모두가
아빠를 그리워하고 슬퍼하고
그러면서 묵묵히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
엄마는 열심히 늘 일만하고
언니는 셰프가 되서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오빠는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도 보고다녀
소희는 학업에 열중하고 실습도 다녀
소연이는 여전히 잘먹고 잘 놀고ㅎ
난 열심히 아이들 잘 키우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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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서야 하는말이 꼭 있데
있을때 잘할껄..한번이라도 사랑한다고 말할껄
후회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 벌받고있나봐
미안해 아빠
못난 딸 이제서야 사랑한다고 말하고
보고싶다고 그립다고 말하고 있어
아빠도 후회하고있겠지
이렇게 떠나면 안됫었다고..
하지만 용서할게 대신에
거기서는 맘 편하고 아프지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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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태종이는 곧 백일이야
축하해줘
백일지나면 아들데리고 아빠보러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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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아빠 못난 딸 소영이가 너무 너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