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
- 글번호
- 3266
- 작성자
- 김보민
- 작성일
- 2022.08.25 12:24
- 조회수
- 390
- 공개여부 :
- 공개
아버지
살아계실 때 아버지를 간호했을 때 했던 말이 많이 생각나요.
제가 아버지께 내가 누구냐고 물어봤을 때
아버지가 "딸"이라고 대답하셨죠? 저는 그것에 만족을 못했어서
누구 딸이냐고 다시 물어보니 "김현동이 딸내미"라고 하셔서
울컥했던 게 많이 생각나요.
그때 아버지가 어머니도 보고싶고 오빠도 많이 보고싶어 하셔서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그냥 코로나고 뭐고 다 치우고 가족들 다 모여있을걸 그랬어요.
그렇게했으면 아버지가 보고싶었던 얼굴도 다 봤을텐데..
앞으로 저희 어머니한테 아버지가 못해드렸던 것도 대신해서 하고 열심히 살 테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편히 쉬세요.
살아계실 때 아버지를 간호했을 때 했던 말이 많이 생각나요.
제가 아버지께 내가 누구냐고 물어봤을 때
아버지가 "딸"이라고 대답하셨죠? 저는 그것에 만족을 못했어서
누구 딸이냐고 다시 물어보니 "김현동이 딸내미"라고 하셔서
울컥했던 게 많이 생각나요.
그때 아버지가 어머니도 보고싶고 오빠도 많이 보고싶어 하셔서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그냥 코로나고 뭐고 다 치우고 가족들 다 모여있을걸 그랬어요.
그렇게했으면 아버지가 보고싶었던 얼굴도 다 봤을텐데..
앞으로 저희 어머니한테 아버지가 못해드렸던 것도 대신해서 하고 열심히 살 테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