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잘지내지?
난 오늘 쫌 힘드네ㅠ 머리도 마이아프고 컨디션도 안좋구ㅠ
엄마 대장내시경 예약을 아빠가 해놓구 갔더라구ㅠ
아빠없는 빈자리인데도 아빠는 엄마를 위해 많은걸 준비했구나...
보고싶다 아빠. 오늘은 유난히 더 보고싶네ㅠ
엄마도 아빠없이 혼자 병원가는게 첨이었을텐데...
많은게 달라지고 많은것에 적응해나가야겠지
아빠~ 얼굴좀 보여주라
활짝웃으면서 효진이 힘내라고 화이팅좀 해줘~
이번주는 엄마한테 아무도 안간다고하네
내가 시간되면 당일치로 다녀올께 엄마걱정은 하지말어
그럼 잘지내고있고 또 올께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