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농
- 글번호
- 2953
- 작성자
- 유정
- 작성일
- 2022.06.29 15:26
- 조회수
-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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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버렸오 .. 시간은 뭐이렇게 빨리가버리는지 할아버지 생각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해 근데 그렇게 매일하는데도 어쩜 꿈에 한번도 안나와줘 ?! 웅 ?! 꿈에 나오기만 해 겨드랑이에 손가락넣고 안뺄거야 ㅜㅜ 아 병원 환자중에 할아버지랑 정말 이미지가 비슷한분이 계시는데 내가 그 할아버지 오실때마다 너무너무 우리 봉근이가 생각나서 할아버지 여기가시구 저기가시구 아프지마시구 막 이렇게 안내를 하는데 손주며느리 삼고싶대 ㅋㅋㅋㅋ 너무 예뻐죽겠대 !! 나 인기짱이지 !!!? 언눙 꿈에서라도 또 다시한번 보고싶어 할아버지가 우리 아빠의 아빠였다는게 나의 할아버지였다는게 너무 감동인거 알지 ? 어느 한 순간도 잊지않아 내가 할아버지한테 반항했던거 밥먹다 티비보면 끄는거 크크 나 많이먹으라고 먹고싶은거 맨날 사주고 같이 가주고 놀아주고 하나하나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 누구는 기억조차 없는데 나는 기억할수있고 느낄수있어서 너무 행복해 고마워 할아버지 사랑해 늘 옆에 있어죠야대 ❤️ 비가오는걸 보아하니 우리 할아버지 할무니 보고싶나보다 ㅎㅎㅎ 할머니 잘 챙기고 우리가족 나 다 잘 챙길게 아푸지마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