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아~ 오늘 금요일이네!!
뭐하면서 보냈어? 네가 있었으면 지금도 놀고 있겠지? 거기서도 아직 핫한 불금시간을 보내고 있으려나...
오늘 네 생각이 아주 많이났어..
당연히 정리해야 하는 일이지만, 막상 정리가 되어버리고 나니까 마음이 이상해졌어.. 네가 그렇게나 많이 좋아했던 차인데.. 처음 그 차를 사고 누나집에 오던 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네가 시승식도 해주고 우리가 멋지다고 했었는 데.. 그날의 기억이 여전히 선명한데, 왜 이런일이 생겨버려서 네가 좋아하는 그 차도 다신 볼수도 없게 되었을까..
우진아.. 가해자는 재판을 기다리고 있어!! 우리에게 똑바로 된 사과도 한적이 없어.. 아마, 죄값 달게 받을거야!! 꼭 엄벌을 받아서 평생 고통속에 살아가게 될거야~ 그러니, 네가 잘 지켜봐죠!! 누나도 최선을 다해서 네가 억울하지 않게 꼭 벌을 받게 할게!!
우리에게 영상을 제보해주신 분이 첫번째로 너의 억울함을 풀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다행이야!! 그런거 보면 세상은 아직도 살만하다는 생각을 했었어!! 아마 그분도 그날의 사고가 석연찮아서 제보를 주신거겠지...
우진아.. 넌 그냥 잘 지내기만 하면돼..
누나가 처음 약속한 것처럼 꼭 지킬게!!
좋은 사람과 행복하게 지내기만 하면돼..
우진아.. 우리 꼭 다시 만나자!!
내 동생 우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