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 글번호
- 1617
- 작성자
- 큰누나
- 작성일
- 2021.11.22 20:01
- 조회수
- 545
- 공개여부 :
- 공개
우진아.
오늘은 날씨가 많이 춥다. 겨울이 성큼 다가온 거 같아.
네가 있는 곳은 따뜻할까?
우진아. 시간이 흐르고 있는데 누나는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하다.
할 수만 있다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정말 누나에게 그런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너 혼자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까?
그 생각만하면 자꾸 눈물이 난다.
사고 소식도 늦게 와서, 네 소지품을 받을 때 적혀있던 "무명남"이란 글자도... 다 너무 아프다.
이렇게 널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데... 왜...
모든 게 후회되는 요즘이야.
조금 더 챙기지 못 해서 미안하고, 조금 더 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우진아. 사랑하는 내 동생아.
많이 보고 싶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춥다. 겨울이 성큼 다가온 거 같아.
네가 있는 곳은 따뜻할까?
우진아. 시간이 흐르고 있는데 누나는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하다.
할 수만 있다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정말 누나에게 그런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너 혼자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까?
그 생각만하면 자꾸 눈물이 난다.
사고 소식도 늦게 와서, 네 소지품을 받을 때 적혀있던 "무명남"이란 글자도... 다 너무 아프다.
이렇게 널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데... 왜...
모든 게 후회되는 요즘이야.
조금 더 챙기지 못 해서 미안하고, 조금 더 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우진아. 사랑하는 내 동생아.
많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