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서진이~
- 글번호
- 1395
- 작성자
- 윤박사
- 작성일
- 2021.10.26 16:25
- 조회수
- 719
- 공개여부 :
- 공개
사랑하는 나의 딸 서진~
겨울이 성큼 다가왔네.
작년에 숏패딩 사달라고 엽서 보냈던게 문득 생각나는구나.
그냥 사달라고 하면 될걸 꼭 애교부리며 사달라고 했던 기억들이 생각나네.
마지막 바다여행 갔다 올때도 시골의 어느 가게에서
"아빠~ 나 살구 하나 사주면 안돼~~~~~?"
"먹고싶으면 사면 되지~~~"
"그려 알았어~~~" 하고는 신난듯이 집어 들던 모습이 생생하네.
그때 살구는 다 먹고 없어졌지만, 숏패딩은 몇번 입지 않아 새것처럼
서진이 방에 놓여져 있네.
올 겨울부터는 언니들이 입도록 할께. 괜찮지?
전에는 서진이가 언니 옷들 입곤 했는데 이젠 언니들이 서진이가 남겨놓은 옷들을
입는구나.
올해 겨울에는 대학생이 되어서 입을 옷들을 사주려 계획했었는데.....
또 입고 싶은 옷 없어?
입고 싶은게 있으면 언제든 아빠꿈에 와서 얘기해주렴.
그럼 바로 사줄테니까~~~
올 겨울의 크리스마스 장식도 걱정이다.
이제 서진이 대신 누가 집안 가득히 크리스마스 기분내도록 장식을 할까?
언니들이 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서진이가 이리저리 분주히 뛰어다니며
집을 꾸미는 모습 보고싶은데......
올 겨울 크리스마스는 언니들이랑 아빠가 예쁘게 장식해서 서진이 초대할께
꼭 와서 봐주렴~~~
겨울이 성큼 다가왔네.
작년에 숏패딩 사달라고 엽서 보냈던게 문득 생각나는구나.
그냥 사달라고 하면 될걸 꼭 애교부리며 사달라고 했던 기억들이 생각나네.
마지막 바다여행 갔다 올때도 시골의 어느 가게에서
"아빠~ 나 살구 하나 사주면 안돼~~~~~?"
"먹고싶으면 사면 되지~~~"
"그려 알았어~~~" 하고는 신난듯이 집어 들던 모습이 생생하네.
그때 살구는 다 먹고 없어졌지만, 숏패딩은 몇번 입지 않아 새것처럼
서진이 방에 놓여져 있네.
올 겨울부터는 언니들이 입도록 할께. 괜찮지?
전에는 서진이가 언니 옷들 입곤 했는데 이젠 언니들이 서진이가 남겨놓은 옷들을
입는구나.
올해 겨울에는 대학생이 되어서 입을 옷들을 사주려 계획했었는데.....
또 입고 싶은 옷 없어?
입고 싶은게 있으면 언제든 아빠꿈에 와서 얘기해주렴.
그럼 바로 사줄테니까~~~
올 겨울의 크리스마스 장식도 걱정이다.
이제 서진이 대신 누가 집안 가득히 크리스마스 기분내도록 장식을 할까?
언니들이 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서진이가 이리저리 분주히 뛰어다니며
집을 꾸미는 모습 보고싶은데......
올 겨울 크리스마스는 언니들이랑 아빠가 예쁘게 장식해서 서진이 초대할께
꼭 와서 봐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