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건너고 겨울
- 글번호
- 1377
- 작성자
- 윤박사
- 작성일
- 2021.10.20 07:06
- 조회수
- 778
- 공개여부 :
- 공개
사링하는 나의 딸 서진~~
더위가 가는가 싶어 단풍의 계절이 오나했더니
날씨는 겨울을 몰고 온듯하네.
우리딸, 춥지는 않니?
너의 방 한켠에 두고 간 패딩들이
사고서는 얼마 입지않아 새것처럼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추운 날 딸은 뭘 입고 이 추위를
건뎌내고 있는지.
두꺼순 옷이 필요하지는 않을까 걱정되어
보내라도 주고 싶은데 이젠 보낼때도 없네.
우리 서진이가 있는 곳은 좋은 곳이라
겨울옷 따윈 필요없을려나.
그냥 올 겨울도 신상 사달라고 애교부리고
아빤 그 애교에 녹아 즐거운 마음으로
옷사주는 그런 시간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젠 남아있는 옷들, 언니들에게
대신 입어달라고 부탁해볼까 해.
언니들이 대신 입어주면 아빠 마음이
조금은 덜 허전할까?
진아, 너무 보고싶다.
아빠도 언니들도 아직은
문득문득 생각나는,
서진이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모른체 서로들은 아픔을
숨기며 살고 있구나.
가끔씩 우리 서진이가 꿈에 나와주면
그것만으로도 한 며칠은 허전하고 외로운
마음들이 달래지고 있는데.
그곳이 좋고, 그래서 그곳의 시간보냄이
행복하더라도 가끔씩은 우리에게도 다녀가주렴.
거의 매일이다시피 서진이 방 챙겨주며 아픔을 달래가는 큰언니,
문득문득 생각나는 동생의 부재에 아파하는 작은언니를 위해서라도.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가며 인생의 남은 시간들이 소진되어 가지만
우리 서진이 그리운 마음은 오히려 쌓여만 가는구나.
오늘도 아빠는 서진이 보고싶음을 안고
하루를 시작하려해.
사랑해 우리 막둥이~~~
더위가 가는가 싶어 단풍의 계절이 오나했더니
날씨는 겨울을 몰고 온듯하네.
우리딸, 춥지는 않니?
너의 방 한켠에 두고 간 패딩들이
사고서는 얼마 입지않아 새것처럼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추운 날 딸은 뭘 입고 이 추위를
건뎌내고 있는지.
두꺼순 옷이 필요하지는 않을까 걱정되어
보내라도 주고 싶은데 이젠 보낼때도 없네.
우리 서진이가 있는 곳은 좋은 곳이라
겨울옷 따윈 필요없을려나.
그냥 올 겨울도 신상 사달라고 애교부리고
아빤 그 애교에 녹아 즐거운 마음으로
옷사주는 그런 시간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젠 남아있는 옷들, 언니들에게
대신 입어달라고 부탁해볼까 해.
언니들이 대신 입어주면 아빠 마음이
조금은 덜 허전할까?
진아, 너무 보고싶다.
아빠도 언니들도 아직은
문득문득 생각나는,
서진이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모른체 서로들은 아픔을
숨기며 살고 있구나.
가끔씩 우리 서진이가 꿈에 나와주면
그것만으로도 한 며칠은 허전하고 외로운
마음들이 달래지고 있는데.
그곳이 좋고, 그래서 그곳의 시간보냄이
행복하더라도 가끔씩은 우리에게도 다녀가주렴.
거의 매일이다시피 서진이 방 챙겨주며 아픔을 달래가는 큰언니,
문득문득 생각나는 동생의 부재에 아파하는 작은언니를 위해서라도.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가며 인생의 남은 시간들이 소진되어 가지만
우리 서진이 그리운 마음은 오히려 쌓여만 가는구나.
오늘도 아빠는 서진이 보고싶음을 안고
하루를 시작하려해.
사랑해 우리 막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