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 모레면 개학이다
교실 문 열면 너가 바나나 먹고 있을 것만 같아
너가 맨날 바나나 먹어서 그런지 복도 창가에 바나나 껍질 엄청 많았는데
그거 범인 너 맞지? ㅋㅋ
너가 이주 동안 학교 안왔다가 왔을 때 난 그 몇 일 못봤다고 어색해서 반갑다고 인사도 못했는데 너가 수정아 보고싶었어~ 해줘서 너무 고맙고 그 목소리가 아직도 생각난다!
진짜 개학하고 반에 들어가면 너가 있으면 좋겠어 이번에는 내가 엄청 많이 반겨줄 수 있는데! 너가 부담스러울만큼 똥꼬쇼도 해줄게.
또 편지쓸게 서진아 사룽해~~ ˁ̡̡̡∗⁎⃙ ̫⁎⃙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