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 사랑하는 딸이~~
- 글번호
- 1034
- 작성자
- 윤박사
- 작성일
- 2021.07.26 09:37
- 조회수
- 1078
- 공개여부 :
- 공개
이제 내 사랑하는 딸이 홀로 먼길을 가야하는구나.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할수만 있다면 아빠가 같이 가주면 좋겠다.
늘 어디에 갈때 하듯이 아빠차로 태워줄 수 있으면
좋겠다.
딸아~~
외로워 하지마. 우리가 여기서라도 함께해 줄께.
힘들어 하지마. 우리가 여기서라도 기도해 줄께.
거기가면 서진이는 참 좋은 아이로 살았었다고
얘기해줄꺼야.
서진이는 참 착하고 예쁜 딸이었고,
서진이는 참 귀엽고 깜찍한 동생이었고,
서진이는 참 정이 가는 제자였고,
서진이는 참 미소가 가득한 친구였으니까.
이제 서진이가 아는 모든 가족들이 아빠집에 모여서
서진이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맛있게 음식 장만해서 서진이 부를께.
와서 가족들 얼굴도 보고 맛있게 식사도 하렴.
그러고는 다같이 서진이 집으로 갈께.
그땐 서진이 친구들도 갈꺼야.
거기서 이별인사를 하자꾸나.
그렇다고 인사끝나고 훌쩍 떠나진 말고
서진이가 자주 갔었던 울진 바닷가로 함께
가자꾸나.
거기서 서진이가 자주 입었던 옷이랑 신발
전해줄테니까 그거 입고 길 떠나자.
먼 길, 그곳이 어딘지 아빠는 가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지만,
가더라도 언제든 아빠 만나러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 줄꺼지?
조금있다 아빠집에서 봐.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할수만 있다면 아빠가 같이 가주면 좋겠다.
늘 어디에 갈때 하듯이 아빠차로 태워줄 수 있으면
좋겠다.
딸아~~
외로워 하지마. 우리가 여기서라도 함께해 줄께.
힘들어 하지마. 우리가 여기서라도 기도해 줄께.
거기가면 서진이는 참 좋은 아이로 살았었다고
얘기해줄꺼야.
서진이는 참 착하고 예쁜 딸이었고,
서진이는 참 귀엽고 깜찍한 동생이었고,
서진이는 참 정이 가는 제자였고,
서진이는 참 미소가 가득한 친구였으니까.
이제 서진이가 아는 모든 가족들이 아빠집에 모여서
서진이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맛있게 음식 장만해서 서진이 부를께.
와서 가족들 얼굴도 보고 맛있게 식사도 하렴.
그러고는 다같이 서진이 집으로 갈께.
그땐 서진이 친구들도 갈꺼야.
거기서 이별인사를 하자꾸나.
그렇다고 인사끝나고 훌쩍 떠나진 말고
서진이가 자주 갔었던 울진 바닷가로 함께
가자꾸나.
거기서 서진이가 자주 입었던 옷이랑 신발
전해줄테니까 그거 입고 길 떠나자.
먼 길, 그곳이 어딘지 아빠는 가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지만,
가더라도 언제든 아빠 만나러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 줄꺼지?
조금있다 아빠집에서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