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미안하고 죄스러워!
- 글번호
- 1023
- 작성자
- 신상근
- 작성일
- 2021.07.25 18:14
- 조회수
- 1003
- 공개여부 :
- 공개
당신을 먼저 보내고 늘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살고 있어.
밥 먹을 때도 생각나고 둘이 가까운 곳에 바람 쐬로 간 곳에 가도
생각나고.
살아있을 때 제대로 못해준 것 같아 늘 마음이 아파!
하지만 하늘 나라에서 편히 잘 지낸다고 생각하면 그래도 위안이
되곤 해.
당신의 유언대로 재혼을 해야 하는지도 많이 고민하고 있어.
해야 하겠지? 재혼을 하라고 유언했으니까.
당신이 하늘 나라로 가게 되면 너무 슬퍼하지 말로 3개월 내로
재혼하라고 했지만 그건 말도 안되는 얘기고. 1년 후에는 할 수
있도록 해 볼께!
이무튼 늘 내 마음 속에 당신은 살아 있으므로 어떤 일이 있으면
혼자서 당신과 대화하곤 하지. 그때마다 내 얘기 듣고 있지?
내가 죽을 때까지 당신을 먼저 보낸 잘못을 속죄하며 살아갈께.
참! 나 내일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해.
2021년 7월 25일 남편이 보냄.
밥 먹을 때도 생각나고 둘이 가까운 곳에 바람 쐬로 간 곳에 가도
생각나고.
살아있을 때 제대로 못해준 것 같아 늘 마음이 아파!
하지만 하늘 나라에서 편히 잘 지낸다고 생각하면 그래도 위안이
되곤 해.
당신의 유언대로 재혼을 해야 하는지도 많이 고민하고 있어.
해야 하겠지? 재혼을 하라고 유언했으니까.
당신이 하늘 나라로 가게 되면 너무 슬퍼하지 말로 3개월 내로
재혼하라고 했지만 그건 말도 안되는 얘기고. 1년 후에는 할 수
있도록 해 볼께!
이무튼 늘 내 마음 속에 당신은 살아 있으므로 어떤 일이 있으면
혼자서 당신과 대화하곤 하지. 그때마다 내 얘기 듣고 있지?
내가 죽을 때까지 당신을 먼저 보낸 잘못을 속죄하며 살아갈께.
참! 나 내일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해.
2021년 7월 25일 남편이 보냄.